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The Korean Society of Wood Science & Technology
단신(Short Note)

밀성박씨 경주 손곡문중 목판의 수종식별

엄유정2, 박병대2,https://orcid.org/0000-0002-9802-7855
Yu-Jeong Eom2, Byung-Dae Park2,https://orcid.org/0000-0002-9802-7855
2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임산공학과.
2Department of Wood and Paper Sciences,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Daegu 41566, Republic of Korea
교신저자(Corresponding author): 박병대(E-mail: byungdae@knu.ac.kr, ORCID: 0000-0002-9802-7855)

© The Korean Society of Wood Science & Technology.

Received: Apr 04, 2018; Accepted: May 15, 2018

Published Online: May 25, 2018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기록으로 남아있는 밀성박씨 경주 손곡문중의 박씨문헌록(朴氏文獻錄)과 지당실기(智堂實紀)의 인 쇄에 사용된 목판의 수종을 식별하고자 수행되었다. 전체 282장의 목판 중 88장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광학현미경으로 목재해부학적 특징을 비교분석한 결과, 7개의 목재수종이 식별되었다. 즉 가장 많이 사용된 수종은 서어나무로 39.8% 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돌배나무가 25.0%, 고로쇠나무가 15.9%, 산벚나무가 10.2%, 피나무가 3.4%, 감나무가 3.4%, 그리고 거제수나무가 2.3%가 사용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일반적으로 목판인쇄에 사용된 목재수 종의 범주에 속하는 것이다. 또 식별된 모든 수종들은 활엽수 산공재로 복잡한 한자를 새기기 쉽고 여러 번 인쇄를 하더라도 글자가 쉽게 닳지 않고 용이하게 구할 수 있는 목재수종이 사용된 것으로 판단된다.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wood species of two printing woodblocks either from the Park clan’s documentary or Ji-dang documentary of Songok clan of the Milseong Park, Songok, Gyeongju, Korea. Eighty-eight woodblocks out of the total 282 woodblocks were randomly selected to compare anatomical features for the identification of wood species, using a light microscope. As a result, seven wood species were identified, and all of them were diffuse-porous hardwood species. The most significant portion, i.e., 39.8% of wood species was Carpinus laxiflora Blume. Then, Pyrus pyrifolia Nakai, Acer mono Maxim, Prunus sargentii Rehder, Tilia amurensis Rupr, Diospyros kaki Thunb, and Betula costata Trautv was 25.0%, 15.9%, 10.2%, 3.4%, 3.4% and 2.3%, respectively, indicating that all diffuse-porous hardwood species had been used for the woodblocks. It was believed that diffuse-porous hardwoods had been used because they provided an easy of engraving complex Chinese letters, of acquiring these wood species in Gyeongju areas, and a high resistance to repeated printing.

Keywords: printing woodblock; wood anatomy; wood species; diffuse-porous wood; Gyeongju

1. 서 론

국내 문화재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목재문화 재는 생물재료이기 때문에 부후 또는 변질되기 쉬 우며 세월이 흐름에 따라 풍해, 충해 등의 피해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목재문화재의 복원 및 보수 에는 필수적으로 목재수종 식별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발굴된 목재문화재의 보존처리 시에는 유물의 목재수종에 따라 보존처리를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목재수종 식별을 통해 국가 및 지역간의 교류에 대 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한 예로 무령왕릉의 목관 재는 일본에서만 자생하는 금송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수종식별을 통해 밝혀졌다(Park, 1996). 이는 고 고학적으로 백제와 일본 사이에 국제 교류가 활발했 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용도에 따라 목재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른 수종을 사용하므로 수종식별을 통해 그 당시 용도별로 제작에 선호된 수종을 알 수 있다. 최근 다른 목재문화재 즉, 사찰의 목부재(Yeon과 Park, 2013; Son 등, 2011), 고택 기둥부재(Eom 등, 2009), 목관재(Park 등, 2006)에 대한 수종식별이 이 루어진 바 있다. 목판의 경우, 재질이 균일하고 너무 단단하거나 무르지 않으며, 톱, 자귀 등 도구를 사용 해 가공하기 쉽고, 경판 너비의 판재가 만들어질 수 있는 굵기의 나무를 사용했다. 따라서 산벚나무, 돌 배나무, 고로쇠, 서어나무 등이 주로 쓰였다고 한다 (Park과 Park, 2008). 옛 문헌에 해인사 팔만대장경 판은 자작나무가 사용되었다고 기록되어 오랫동안 자작나무로 만들어졌다고 생각되어왔다(Park, 2007). 그러나 경판의 일부분을 사용한 수종식별을 통해 산벚나무와 돌배나무가 주로 사용되었으며 자작나 무류를 포함한 전체 10개의 수종이 사용되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Park, 1996).

목판은 나무에 글이나 그림을 새긴 인쇄용 판으 로, ‘인재(人才)의 부고(府庫)’라 불리던 영남 지방 에서는 서원을 중심으로 많은 인재가 양성되고 학 문이 진작되어 저술과 출판 활동이 활발하였는데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목판본, 목활자본과 같은 인쇄술이다(Yu 등, 2002). 특히 목판은 판각에 따른 비용과 시간의 부담이 증가하며, 보관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판의 소장은 향촌 사회에서 저자의 학문적 우월성과 가문의 사회적 지위를 유 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간행되었 다. 전술한 바와 같이 목재수종 식별은 목재문화재 의 복원, 보수 및 보관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기 때 문에 중요하다. 최근 목판의 연구의 일환으로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에 보관중인 대구·경북지방 의 많은 목판을 조사·보고한 바가 있다. 즉 대구·경 북지역의 총 55,033장의 목판 중 1,719장을 대상으 로 수종식별이 한 차례 이루어졌다(Park과 Park, 2008). 그러나 경주 손곡문중의 소유인 목판의 수종 식별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지금까지 경주지역 의 목판에 대한 목재수종 식별은 이루어지지 않았 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경주지역의 밀양박씨 손 곡문중 목판을 대상으로 목재수종 식별을 실시하여 목판 제작에 사용된 목재수종을 밝혀내고 이를 통 해 그 당시 경주지역에서 목판 제작에 사용했던 수 종을 파악해보고자 한다.

2. 재료 및 방법

2.1. 공시재료

밀양박씨 경주 손곡(蓀谷) 문중(門中) 소유인 목 판의 제작 시기는 박씨문헌록(朴氏文獻錄)의 서문 (序文)을 기준으로 볼 때 1919년 전후로 추정된다. 목판은 총 282장으로, 이중 박씨문헌록(朴氏文獻錄) 은 226장 중 69장, 지당실기(智堂實紀)는 56장 중 19장, 총 88장을 선정하여 마구리 쪽에 노출된 목판 에서 시편을 채취하고 이들 시편의 삼단면(횡단면, 방사단면, 접선단면)이 드러나도록 가로×세로×높이 가 각 1 cm인 시편을 채취하였다. Fig. 1은 본 연구 에 사용된 목판의 대표적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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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 Typical images of wood printing blocks used for this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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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분석방법

목재시편을 마이크로톰을 이용해 두께 15~30 μm 로 절삭하여 절편을 제작한 뒤, 1% safranine 수용액 을 사용해 수분 간 염색하였다. 이것을 ethyl alcohol 농도 50, 70, 95, 100, 100%와 ethyl alcohol : Xylene = 1:1 및 Xylene 100% 용액에 담가 단계적으로 탈수 및 투화 시켰다. 그리고 3단면의 절편을 슬라이드글 라스에 올리고 캐나다 발삼(Canada Balsam)을 봉입 제로 1~2방울 떨어뜨린 후 커버글라스를 이용해 덮 고 납봉을 올려 영구프레파라트를 완성하였다. 완성된 프레파라트는 광학현미경(U-MDOB, Olympus, Tokyo, Japan)을 이용해 저 배율에서 고 배율로 관찰하며, 목재해부학적 특성을 관찰하고 이를 비교분석하여 수종을 식별하였다.

3. 결과 및 고찰

3.1. 목재수종 분석결과
3.1.1. 서어나무(Carpinus laxiflora Blume.)

Fig. 2는 서어나무의 3단면 현미경 사진으로 작은 직경의 관공이 연륜 전체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산공재이다. 3~7개씩의 방사복합관공으로 이루어져 있다. 집합방사조직이 분포하여 연륜 경계가 물결모 양인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적이다. 축방향유조직은 주로 산재상이나 드물게 짧은 접선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방사단면에서 단천공과 나선비후가 관찰된다. 또 직립 혹은 방형세포에서 능형결정이 관찰되기도 한다. 방사조직은 모두 평복세포로 구성된 동성형 혹 은 이성III형이다(Chong 등, 2004). 서어나무로 식별 된 목판은 총 35장으로 모두 박씨문헌록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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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 Light micrographs of Carpinus laxiflora Blume. C, R, and T represents cross, radial, and tangential p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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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돌배나무(Pyrus pyrifolia Nakai.)

Fig. 3은 돌배나무의 3단면 현미경 사진으로 다각 형의 작은 관공이 연륜 전체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 는 산공재이다. 관공 수가 많고 대부분 고립관공이 며 간혹 복합관공도 관찰된다. 축방향유조직은 산재 상과 짧은 접선상이다. 방사단면에서 단천공과 나선 비후가 관찰된다. 방사조직은 모두 평복세포로 구성 된 동성형이다. 총 22장이 돌배나무로 식별되었으며 박씨문헌록 6장, 지당실기 16장이 여기에 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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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 Light micrographs of Pyrus pyrifolia Nakai. C, R, and T represents cross, radial, and tangential p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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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고로쇠나무(Acer mono Maxim.)

Fig. 4는 고로쇠나무의 3단면 현미경 사진을 나타 낸 것으로 관공이 연륜 전체에 거의 고르게 분포하 는 산공재이다. 원형 또는 타원형의 고립관공이며 2~3개씩의 방사복합관공도 관찰된다. 간혹 세포 안 에 검(gum)물질이 있는 도관이 관찰되기도 한다. 축 방향유조직은 종말상이다. 방사단면에서 단천공과 나선비후가 관찰된다. 방사조직은 모두 평복세포로 구성된 동성형이다. 총 14장이 고로쇠나무로 식별되 었으며 박씨문헌록 14장, 지당실기 1장이 여기에 속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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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4. Light micrographs of Acer mono Maxim. C, R, and T represents cross, radial, and tangential p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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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산벚나무(Prunus sargentii Rehder)

Fig. 5에 나타낸 바와 같이 산벚나무는 원형 또는 타원형의 작은 관공이 연륜 전체에 고르게 분포하 고 있는 산공재이다. 관공 수가 많고 고립관공이거 나 불규칙한 방향으로 2~3개씩 모인 복합관공이다. 세포 안에 검(gum)물질이 있는 도관이 관찰되기도 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축방향유조직은 종말상이다. 방사단면에서 단천공과 나선비후가 관찰된다. 방사 단면에서 방사조직은 이성 II형을 흔히 볼 수 있다. 총 9장이 산벚나무로 식별되었으며 박씨문헌록 8장, 지당실기 1장이 여기에 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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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5. Light micrographs of Prunus sargentii Rehder. C, R, and T represents cross, radial, and tangential p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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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피나무(Tilia amurensis Rupr.)

Fig. 6은 피나무의 3단면 현미경 사진으로 관공이 연륜 전체에 고르게 분포하는 산공재이다. 관공 수 가 많고 다각형의 고립관공도 있으나 대부분 방사 방향 혹은 불규칙한 방향으로 2~5개씩 모인 복합관 공이며 때로는 그 이상으로 집단상(集團狀)을 보인 다. 축방향유조직은 짧은 접선상이다. 방사단면에서 단천공과 나선비후가 관찰된다. 방사조직은 모두 평 복세포로 구성된 동성형이다. 목섬유 세포벽이 매우 얇은 것이 특징적이다. 피나무로 식별된 목판은 총 3장으로 모두 박씨문헌록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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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6. Light micrographs of Tilia amurensis Rupr. C, R, and T represents cross, radial, and tangential p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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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감나무(Diospyros kaki Thunb.)

Fig. 7은 감나무의 현미경 사진으로 1 mm2 당 관공 수가 15개 전후에 불과하여 관공 수가 적은 산공재 이다. 주로 고립관공이며 2~5개씩의 방사복합관공 도 있다. 세포 안에 검(gum)물질이 있는 도관이 관 찰되기도 하며, 관공의 세포벽이 두꺼운 것이 특징 적이다. 축방향유조직은 주위상이 많고 산재상이나 짧은 접선상도 관찰된다. 방사단면에서 단천공이 관 찰되며 나선비후는 없다. 방사단면에서 방사조직은 대부분 이성 I 형 혹은 이성 II 형이다(Park 등, 2008). 총 3장이 감나무로 식별되었으며 모두 박씨문헌록 2장과 지당실기 1장이 여기에 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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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7. Light micrographs of Diospyros kaki Thunb. C, R, and T represents cross, radial, and tangential p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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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거제수나무(Betula costata Trautv.)

Fig. 8은 거제수나무의 3단면 현미경 사진으로 1 mm2 당 관공 수가 40~60개 정도의 관공이 연륜 전 체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산공재이다. 접선방향 지 름이 0.08~0.1 mm정도인 각형의 고립관공과 2~6개 씩의 방사복합관공으로 이루어져 있다. 축방향유조 직은 산재상, 접선상, 종말상이다. 방사단면에서 계단 상천공이 관찰되며 나선비후는 없다. 방사조직은 모 두 평복세포로 구성된 동성형이다. 거제수나무로 식 별된 목판은 총 2장으로 모두 박씨문헌록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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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8. Light micrographs of Betula costata Trautv. C, R, and T represents cross, radial, and tangential p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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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목판수종의 분포와 고찰

전체 282장의 밀성박씨 경주 손곡문중 목판 중 박씨문헌록은 226장 중 69장, 지당실기는 56장 중 19장을 선정하여 목재수종을 식별한 결과 총 7개의 수종이 사용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Table 1에서 알 수 있듯이 박씨문헌록은 서어나무(51%), 고로쇠 나무(19%), 산벚나무(11%), 돌배나무(9%), 피나무 (4%), 감나무(3%), 거제수나무(3%) 등 7개의 수종이 사용되었고 그 중 서어나무가 절반을 차지하며, 지 당실기는 돌배나무(84%), 고로쇠나무(5%), 산벚나 무(5%), 감나무(5%)가 사용되었다. 전체적으로는 서 어나무와 돌배나무의 사용이 대부분이다. 이 같은 결과를 살펴보면 목판에 사용된 모든 수종은 연륜 내 관공의 지름의 이행이 거의 없거나 완만하여 횡 단면상에서 지름이 거의 일정한 관공이 연륜 전체 에 걸쳐서 고르게 흩어져 있는 산공재에 속한다. 따 라서 글씨가 복잡한 한자를 새기기 쉽고 여러 번 인 쇄를 하더라도 쉽게 글자가 닳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산벚나무, 돌배나무 및 감나무는 재질이 우수 하고 조직이 치밀하여 목판재료로는 매우 우수한 목재가 사용된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이들 목재 들은 경주 인근에서 구하기 용이한 것이 사용된 것 으로 판단된다.

Table 1. Distribution of identified wood species of woodblocks used in this study
Wood species No. of woodblock Total Percentage(%)
Park clan’s documentary Ji-dang documentary
Carpinus laxiflora Blume. 35 - 35 39.8
Pyrus pyrifolia Nakai 6 16 22 25.0
Acer mono Maxim. 13 1 14 15.9
Prunus sargentii Rehder 8 1 9 10.2
Tilia amurensis Rupr. 3 - 3 3.4
Diospyros kaki Thunb 2 1 3 3.4
Betula costata Trautv 2 - 2 2.3
Total 69 19 88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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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 론

본 실험에서는 밀성박씨 경주 손곡문중의 박씨문 헌록과 지당실기의 인쇄에 사용된 목판의 목재수종 을 식별하고 아울러 이를 통해 당시 경주지역에서 목판을 제작하는데 선호된 수종을 알아보고자 하였 다. 연구결과 전체 282장의 목판 중 무작위로 선정 한 88장의 목재수종은 7개로 식별되었다. 전체적으 로 서어나무, 돌배나무, 고로쇠나무, 산벚나무, 피나 무, 감나무, 및 거제수나무가 각각 39.8%, 25.0%, 15.9%, 10.2%, 3.4%, 3.4% 및 2.3%를 차지하였다. 즉 본 연구에 사용된 목판의 목재수종은 모두 산공 재로 대부분 우리나라 전국에 걸쳐 잘 자라는 나무 들로 나타났다. 이들 활엽수 산공재는 글자새김이 쉬우며 목판인쇄에 내구성이 있는 장점과 아울러 목재의 조달과 운반이 비교적 쉬운 수종들이 목판 을 제작에 선호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사 사

본 논문의 목재해부학적 특성과 수종식별에 도움 을 주신 경북대학교 임산공학과 박상진 명예교수님 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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